눈이 부시게 맑은 날 꿈의 버스는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 한 자락의 10만평 부지에 조성 되었으며 본래는 화전민이 정착했던 마을로 

염소를 키우던 돌밭을 평탄화 작업을 통하여 정원의 토대를 만들기 시작하며 수목원의 틀을 잡다 나갔다고 합니다.

대표정원인 천년향은 수령이 1,000년으로 추정되는 향나무로 아침고요의 상징목으로 고고한 자태가 멋스럽고

하경정원은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백일홍과 국화, 촛불 맨드라미등이 색의 마법을 부리는 듯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빛정원은 숲속의 조용한 오솔길 사이로 맑고 은은한 꽃들이 신비롭게 느껴졌으며 오솔길 끝에는

초미니 교회가 있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한 이용자님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 주셔서 사진 찍는 내내 이용자님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